별길 · 명반 읽기
명반의 생김새
텅 빈 가운데를 열두 칸이 둘러싸고, 칸마다 십이지지 하나가 정해져 있어요.
전통 명반은 가운데가 빈 정사각형 둘레에 열두 칸이 놓인 모양이에요. 칸마다 십이지지 가운데 하나가 고정되어 있어요. 자(子), 축(丑), 인(寅)… 하는 식으로 사각형을 한 바퀴 돌아요.
열두 궁은 명궁에서 시작해 한 칸씩, 정해진 순서대로 이 칸들에 놓여요. 명궁, 형제궁, 부처궁, 자녀궁, 재백궁, 질액궁, 천이궁, 교우궁, 관록궁, 전택궁, 복덕궁, 부모궁 순이에요.
가운데는 당신의 자리예요. 출생 정보와 ‘오행국’(오행에 따른 분류), 그리고 명궁과 신궁이 어디에 있는지가 적혀요. Astravia의 3D 관측소에서는 이 가운데에 성의가 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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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바뀌지 않으니 궁 사이의 관계도 바뀌지 않아요. 재백궁은 언제나 명궁에서 네 칸, 관록궁은 여덟 칸 떨어진 곳에 있고, 천이궁은 언제나 맞은편에 있어요. 이렇게 고정된 기하학 덕분에 여러 궁을 함께 읽을 수 있어요.